(Economist 2021. 1. 9 기사) 금융 기관이 비트 코인으로 돌아올까?
비트코인의 발명가인 Satoshi Nakamoto가 현재 "genesis block"이라고하는 최초의 50개 동전을 만들었을 때, 그는 데이터에 날짜와 헤드 라인을 영구적으로 삽입하였습니다. Nakamoto는 정부와 중앙 은행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운 탈 중앙화를 위해 암호화폐(cryptocurrency)라는 알고리즘을 발명하였습니다.
2013년, 처음 금전적 호기심으로 널리 주목을 받았는데, 당시 가격이 $1,000를 넘었습니다. 2017년, 열풍이 불어 가격은 2만 달러에 못 미쳤지만 급락했습니다. 최근 2020년 10월까지 $10,600의 가치가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여 12월 17일에 고점을 넘어 1월 6일에 $36,000 이상으로 새로운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차트 참조).
수년 동안 비트 코인은 2012년에 설립된 Coinbase와 같은 암호 화폐 거래를 위한 여러 거래소, 이더리움(ETH, Ether)와 같은 많은 모방 암호화폐를 포함하여 전체 생태계를 형성하였습니다.
가격이 급등했던 2017년과는 달리 현재의 급등은 금융 기관의 관심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이며, 그 동안 금융 기관 대부분은 비트코인을 무시하였습니다.
이제 금융 기관들은 암호화폐를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380억 달러를 관리하는 Tudor Investments의 Paul Tudor Jones는 그의 자금 중 일부 자산의 비트코인 포지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Miller Value Partners의 Bill Miller는 토큰(token)의 가치가 0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 다 낮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의 전 제자였던 스탠리 드루켄 밀러(Stanley Druckenmiller)도 금 대신에 비트 코인을 헤지로 사용하는 아이디어에 열광했습니다. 이는 무정부 상태 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재정적 베팅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2020년 12월 17일 Coinbase는 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랫동안 예측된 비트코인 교환 거래 펀드 (ETF) 마침내 2021년에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금융기관들은 이제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로서 이용하려는 핀테크(fintech) 기술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정책, 비트코인 허용을 위한 개선된 제도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어 비트코인 자체를 부정하던 2017년과는 달리 국제화 추세에 발맞추어 비트코인을 인정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 비트코인의 알고리즘이 최초로 게시된 논문 (출처: bitcoin.org)